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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독자들은?
밑줄긋기를 남기는 법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은 페이지를 적고 '밑줄' 칸에,
책에 관한 한마디를 남기고 싶을 때는 '한마디' 란에 적어주세요.
예를 들면, 20대가 일종의 '세대 의식' 같은 것을 가지고 같은 값이면 20대 사장이 만들어주는 커피나 음식을 먹어주는, 일종의 문화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이 될 수 있을 텐데, 이건 경제학에서 얘기할 수 있는 종류의 일은 아니다. (중략) 우리나라처럼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징 업체를 자영업자들에 비해서 선호하는 현상이 강력한 상황에서는 경제학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경제학적으로는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달리 자영업이 프랜차이징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이 프랜차이징에 밀릴 이유는 없는데, 실제 소비 단계에서는 더 비싸면서 평균적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을 소비하는 현 상황을 분석하는 일은 경제학 영역 바깥의 일이다.
십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중에 이 책을 읽고 있다. 이 복잡하게 엉킨 숙제들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누구와 풀어나가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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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 얼마나 많은지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 책, 386이 그리고 노무현이 왜 20대에게 지지받지 못하는지,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내가 우리라 불렀던 것에 내 다음 세대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리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도록 노력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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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의 청소년들은 거의 3천 년 만에,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모든 걸 유보하도록 집단적인 통제를 받고 있다. 만일 오늘의 청소년들이 지난 3천여 년 동안 또래의 집단이 누렸던 자유를 가지고 있지 못한 이유가 윤리나 규범의 억압 때문이라면, 경제학이 관심을 가질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가난하고 돈이 없다는 이유로 권리가 통제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경제학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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