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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헨의 선택 - 풀빛 청소년 문학 2

  • 저자 한스 게오르크 노아크 지음, 모명숙 옮김
  • 출판사 풀빛
  • 출간일 2006년 7월 28일|페이지수 272페이지
  • 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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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filltong.net/memo/5482 | 2008-09-22   
다시 봐도 가슴이 먹먹하다. 외로움이라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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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filltong.net/memo/5481 | 2008-09-22   
부모에 대해서는 서류에 별로 나와 있지 않아요. 나는 아이들이 아니라 그들 부모들이 이곳에 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종종한답니다. 구두 수선공도 남의 구두창을 제대로 갈려면 삼 년을 배워야 해요. 그런데 엄마나 아빠는 누구나 그냥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부모가 된 다음에는, 부모가 되는 어려운 일을 배우려고 조금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자식의 삶을 함부로 결정하거나 규정하게 되죠. 제화공은 구두가 휘거나 비틀리면 가죽을 가지런하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아예 못쓰게 된 것은 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죠. 제화공이 깐깐한 주인을 만났다면 가죽 손실에 대한 손해를 변상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뭔가 잘못되는 경우에는 늘 아이들 탓이 되고 말아요. 그런 아이들이 우리에게 오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아이들을 다시 적당히 꿰매 주어야 해요. (p.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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