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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의 희망 -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만나다
김만권 지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광장과 거리집회가 다수의 의지를 대변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집회가 소수자의 의지를 표현할 때도 많다. 롤스의 정의를 따르자면, 시민불복종 운동은 다수의 정의감에 호소하는 다른 목소리를 가진 소수자 운동이다. p.24
참여의 희망 -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만나다
김만권 지음
입헌 민주주의에서 시민불복종은 법의 파괴라는 잘못된 편견과는 반대로 기존의 헌법을 지킴으로써 법의 지배를 지지하는 운동이다 ... 간디가 말하듯 비폭력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의 증거이며, 폭력이야말로 두려움에 찬 자들의 비겁함의 증거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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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스승 - 지적 해방에 대한 다섯 가지 교훈
자크 랑시에르 지음, 양창렬 옮김
칼립소 안에 있는 전체란 바로 인간의 모든 발현에 들어 있는 지능의 역량이다....... 그러나 지적 능력의 위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지적 능력의] 본성상의 평등을 의식하는 것이 바로 해방이라고 하는 것이며, 그것이 앎의 나라로 가는 모든 여행길을 연다. 모험을 감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더 잘 배우거나 못 배우거나, 더 빨리 배우거나 더 늦게 배우거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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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싸게, 멋지게 -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마이클 해머 지음, 박나영.한상석 옮김
어떻게 해야 Better가 "멋지게"가 되는 거지? 뭐 그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비즈니스 용어를 따르지 않는 비즈니스 서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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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강은교
인생관 같은건 필요없어도 될 것 같다. 철학 따위가 되려 쓸데 없다. 한밤에 똑똑똑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과 인사를 하는, 햇살 한 올을 집어들어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활짝핀 벚꽃나무를 들쳐업은 길이 달려와주는 삶이라면. 강은교의 시는 매혹이다. 다른 건 하나도 필요 없을 것 같은. 첫사랑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은 이런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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